식중독의 원인은?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는 방법!


 

식중독균의 또 하나의 온상은 부엌에서 쓰는 도마와 행주인데요. 매일 끓는 물에 소독하고 햇볕에 말리는 것도 좋은데, 도마는 나무로 만든 것보다 플라스틱 재질을 쓰는 것이 좋다고 해요.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 가지의 나쁜 균이 있는데요. 장염비브리오/포도상구균/살모넬라균이 그것이며, 이 중 장염비브리오는 호염균이란 별명이 붙을 만큼 바닷물에서 잘 자란다고 하죠.

 


 

바다에서 사는 생선이나 조개를 날것으로 잘못 먹으면 10여 시간 뒤 심한 토사곽란이 발병한다고 하는데요. 7~9월의 삼복더위면 항상 신문이나 방송에서 괴질이니 식중독이니 보도되는 것이 바로 이것이라 하죠.

 

이 증세는 폭포처럼 쏟아지는 설사가 특징이며 탈수증과 심장 마비 등으로 생명에 위협을 준다고 해요. 수액 요법과 항생 물질을 잘 쓰면 되지만 혈압에 주의해야 하며, 때에 따라서는 강심제도 사용해야 하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죠.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예방이 제일이라 되도록 여름에는 생선회를 멀리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포도상구균은 보통 말하는 화농균의 종기, 화농된 상처 등에 많으며 건강한 사람의 콧물에도 존재한다고 해요. 원인 불명으로 식구 전체가 설사를 할 때는 부엌에서 음식 만드는 사람의 손가락 같은 데에 화농증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그럴 때에는 상처가 다 나을 때까지 음식물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