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빨리 낫는 방법, 챙겨야 할 영양소는 비타민C?!


 

점막의 저항력과 관계되는 것은 비타민 A인데요. 어린 아이도 젖 먹는 동안은 비타민 A가 충분하기 깨문에 괜찮은데 이유기 무렵에는 비타민 A가 부족할 경우 잔병이 생기기 쉽죠.

 

비타민 A는 달걀 노른자위, 간, 버터, 치즈, 시금치, 뱀장어, 김 등에 많이 들어있으며 호박이나 고구마, 당근에 들어 있는 황색 색소 카로틴도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 A 구실을 한다는 것은 상식인데요.

 

비타민 A는 수용성이 아니고 기름에 녹는 성질이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가 좋아지므로 채소를 기름으로 살짝 볶는 것이 좋아요.

 


 

감기 예방에는 비타민 C가 절대적인데요. 비타민 C는 우리 생체의 생화학 반응에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일 뿐만 아니라 저항력을 증대시키고 모든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데 필요한 성분이죠.

 

더군다나 비타민 C가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도 큰 효과가 있다는 학설이 나왔는데요.

 

그리고 비타민 C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과다하게 섭취했다 하더라도 체내에 축적되는 일이 없어 비타민 C 과잉증이라는 것이 생길 염려가 없죠.

 


 

또한, 비타민 C를 많이 먹으면 얼굴이 희어진다고 젊은 여성들을 솔깃하게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스콜브산이라는 인공적으로 합성한 비타민 C를 너무 많이 오랫동안 섭취하면 아스콜브산이 분해되어 생긴 물질이 칼슘과 결합하여 신장결석이 생길 염려가 있다고 하므로 신중을 기해야 하죠.

 

'감이나 귤이 빨갛게 익으면 의사의 얼굴이 파래진다'는 속담은 가을철이 되면 사람들이 건강해져서 병원을 찾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란 풀이도 되겠지만, 감이나 귤 속에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 가을철에는 그런 과일을 많이 먹기 때문에 잔병이 없어진단 뜻으로도 해석이 되죠.

 


 

특히 유자는 비타민 C가 많은 과일이니 설탕에 재어 유자청을 만들어 두었다가 겨울에 차로 끓여서 마시면 생활의 지혜가 되는데요.

 

갑자기 추워지면 평소에 고혈압인 사람은 특히 조심을 해야 하죠. 고혈압증은 흔히 첫 추위에 악화가 되는데요. 그런 때에도 비타민 C가 모세 혈관의 저항력을 높여 주어서 좋죠.

 

구기자차도 비타민 C가 풍부하고 모세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는 '루틴'이란 성분이 들어 있어 고혈압 환자의 겨울철 차로 좋은데요. 이와 같이 겨울의 추위를 약이 아닌 음식물로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죠~~